더욱 트렌디하고 아름답게 꾸며낸 아파트 인테리어

MIYI KIM MIYI KIM
Un salon bohème, MON OEIL DANS LA DECO MON OEIL DANS LA DECO Soggiorno in stile tropi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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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대란, 내 집 마련이 불안한 현실 그리고 전세계의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웨덴의 다국적기업의 한국 상륙 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과거보다 인테리어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이러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더욱 짙어진다. 한국에 주된 주거공간 형태가 아파트이고, 오래된 아파트일지라도 어떻게 리모델링을 하고 어떻게 디자인을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로, 마치 새 집처럼 또는 모델하우스처럼 트렌디하고 감각적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인테리어에 관한 열정은 높지만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지 감을 못잡는 인테리어 초보자들을 위해, 더욱 트렌디하면서도 우리 가족만의 개성을 살린 아름다운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칸디나비아풍에 개성을 더한 편안한 거실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역시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그리고 지금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를 빼놓을 수 없다. 이 거실은 스칸디나비아풍의 단아하고 심플한 멋에 가족들이 가진 통통 튀는 개성을 더해 인테리어하였다. 우선 자연친화적인 우드 소재를 베이직으로 하여 우든 플로어, 다이닝 테이블과 사이드 테이블 그리고 수납장을 비치하였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브라운 컬러가 만드는 밋밋하고 단조로운 이미지에 컬러풀한 쿠션과 소파 위 역동성이 느껴지는 커다란 사이즈의 액자를 놓고, 하얀 시멘트 벽돌로 디자인된 거실과 우든월로 디자인된 주방 사이 파벽돌을 시공하여 개성있고 트렌디하게 집을 꾸몄다.

펜던트 조명으로 모던한 감각을 선보이는 다이닝룸

homify Sala da pranzo moderna

굳이 분위기 있는 카페에 갈 것 없이 집 안에서도 분위기 있게 가족들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이 다이닝룸처럼 꾸며보도록 하자. 천장에서부터 길게 늘어트린, 각기 다른 길이의 블랙 컬러 펜던트 조명은 다이닝 룸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든다. 또한, 평범한 의자와 다이닝 테이블이 아니라 'ㄱ'자 모양의 수납이 가능한 벤치와 의자를 놓아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가구는 블랙 컬러로 통일감을 주고, 벽면은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의 고급스러운 대리석으로 마감하여, 무채색의 조화 속에서 모던한 감각과 안정감이 엿보이는 다이닝룸이라 할 수 있다. 

다정하고 산뜻한 프렌치풍 거실

딱딱하고 형식적인 모던 인테리어에 질렸다면, 또는 누구나 다 해서 나에게는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는 스칸디나비아풍 인테리어가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이 거실처럼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산뜻한 파스텔톤 민트 컬러로 거실 벽 한면을 칠하고, 바다를 연상케하는 조개와 싱그러운 식물들로 데코레이션을 하였다. 또한, 전체적으로 낮은 키의 가구들을 비치하고, 화이트와 그린 컬러를 중심으로 사용하여 집 안이 화사하고 경쾌한 느낌이 가득하다. 

고급스러움과 심플함이 조화를 이루는 서재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서재를 꾸미고 싶다면, 이 서재 인테리어에 주목해보자. 벽 전체를 같은 패턴이나 컬러로 디자인하면 너저분한 느낌이 강하므로, 이 서재처럼 벽 한면만 화려한 패턴의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로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 서재가 다른 서재와 다르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띄는 것으로 우리는 벽 한면을 가득 메운 클래식한 방법의 책장이 아니라, 사진 속 수납장과 같이 스탠드형 수납장인 동시에 벽에 설치된 심플한 무지주 선반인 점을 꼽을 수 있다. 

따스한 감성을 더한 도시적 감각의 주방&다이닝룸

각자 바쁜 일상에 주말에나 오손도손 가족들이 모여앉을 시간을 마련한다면, 바쁜 일상 속 겨우 마련한 가족 시간을 더욱 다정하고 포근하게 꾸밀 다이닝룸과 주방을 이렇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다이닝 테이블이 놓인 벽면에는 붉은 파벽돌이 시공되고, 아담한 사이즈의 펜던트 조명이 설치하였다. 그리고 천장 또한 간접 조명인 벽부등 형태로 은은하게 다이닝 공간을 꾸며낸 것에 더하여, 블랙 컬러의 벤치와 메탈 소재의 다이닝 테이블 다리에 자연스레 조화를 이루도록 블랙 컬러의 싱크대와 상부장이 돋보인다.

사진 속 카페 같은 주방 인테리어는 국내 업체인 앤드컴퍼니가 디자인하였다.

이국적인 분위기로 개성있게 꾸미기

오픈 플랜으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이 집처럼 설계가 되어있다면, 이국적인 분위기로 매일 외국에 놀러온듯한 분위기를 집안에 부여해볼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을 은근하게 나누면서도 충분한 조리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조리대 겸 수납장을 두어, 일자형 주방이 자연스레 'ㄱ'자 형태로 변하며 효율적인 주방이 되었다. 또한, 베란다로 나가는 주방 쪽 벽은 밝은 갈색의 파벽돌로 시공을 하고, 하이실링에는 컬러풀하게 길게 늘어트린 펜던트 조명으로 이국적인 멋을 더하였다. 

담백한 멋을 풍기는 북카페 거실

이 거실은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이 아닌 더 깊은 상상의 나래와 글의 맛을 느끼고 싶고, 우리 아이들 또한 책이 주는 여유를 즐기길 원하는 가족에게 적절한 인테리어라 할 수 있다. 탁 트인 거실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소파와 텔레비전 대신 책을 깔끔하게 수납하면서도 답답하지 않도록 붙박이장 형태로 디자인된 화이트 컬러의 선반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담백한 멋을 풍기는 우든 테이블과 의자를 두었다. 

쾌적하고 넓어 보이는 욕실

마치 고급 호텔의 욕실을 연상케하는 단정하면서도 화사한 느낌이 가득한 욕실이다. 비록 면적은 좁지만, 세면대 하단에 무지주 형태의 수납장을 비치하고, 거울을 도어로 사용한 상부장을 설계하면서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벽의 반 정도를 메우는 넓은 크기의 거울은 반대편을 반사시켜 욕실은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거울 수납장 하단과 세면대 수납장 하단에 벽부등을 설치하여 모던한 느낌으로 욕실을 쾌적하고 화사하게 꾸민 점이 주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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