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사이에 놓인 조그만 옛 집의 모던한 반란

Haewon Lee Haewon Lee
Before and After, MDM GLASS LTD MDM GLASS LTD Garage/Rimessa in stile mod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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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높은 아파트나 빌딩 건물이 우뚝 솟아 있지 않은 예전엔 골목길들 사이로 낮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가끔은 이 골목길이 미로 같아서 아이들의 놀이터로 변하기도 했고 지금은 그때의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들로 바뀌어 가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비슷비슷하게 살아가던 그때, 골목길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던 그때를 추억하며 남아 있는 오늘의 집이 있다. homify에서 오늘 만나게 될 집은 오래되어 겉보기에 폐허처럼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그때의 골목길에 있던 집들을 떠올리도록 해주기에 충분하다. 런던의 MDM GLASS LTD는 골목길 사이로 남아 있는 조그만 집을 현대 흐름에 맞춰 모던하게 바꿔 놓았다. 더이상 골목길로 쓰이지 않는 공간 또한 멋지게 변화시켰다. 옛 느낌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입는 조그만 집의 모던한 반란을 함께 보고 싶다면, 지금 가보자.

Before : 낡은 외관

외관의 모습만 보아도 아주 작고 허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 아주 낮은 천장이 집 자체를 더 작아 보이게 만들고 내부에서 생활하기에 불편해 보이기도 한다. 외관의 콘크리트는 너무 오랜 세월을 거쳐 때가 잔뜩 끼어 곰팡이의 위험으로 부터 전혀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 문 역시 보안의 안정성을 생각하기 어려운 낡은 나무 문이다. 아름답게 변신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떠나 안전을 위해 리모델링이 꼭 필요해 보인다.

Before : 쓰지 않는 골목길

이 집은 예전에 골목길을 옆에 두고 세워졌다. 그래서 지금은 쓰지 않는 골목길이 옆집 담에 의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딱히 쓰지 않는 이 길은 작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두는 수납공간처럼 쓰이지만, 이 모습이 집을 더 산만하게 보이도록 한다. 외벽 콘크리트에 이어 벽돌 또한 세월을 피할 수 없었는지 많이 낡은 모습이다. 밖에서 보이는 창문의 크기를 보았을 때, 집 안이 굉장히 답답한 느낌을 가질 것 같다.

Before : 산만한 주방

집 안으로 들어가서 주방을 만나보자. 주방은 서로 다른 높이의 상부장 때문에 더욱 산만해 보인다. 또한, 창문이 그나마 큰 이 공간에도 햇빛이 잘 들지 않아 집 안이 어둡고 정리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오늘의 집은 안전을 위해 낡은 외관을 전부 바꿔야 한다. 또한, 집 안 곳곳 따스한 햇빛을 담아줄 큰 창문들이 꼭 필요해 보인다. 이제부터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한 시공 후 모습을 만나러 가보자.

After : 모던한 외관

우선 너무 낡아서 부서질 것 같았던 위험한 외관은 모던하고 튼튼한 소재로 바뀌었다. 아래쪽은 기존의 벽돌 느낌을 살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위쪽은 징크 패널로 모던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위아래 모두 튼튼한 소재를 사용하여 이 집이 그동안 버텨온 세월들을 다시 버텨내기에 거뜬할 것이다. 집 앞쪽의 골목길은 야외 테라스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 골목길의 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After : 마당이 된 골목길

사용하지 않는 골목길은 우드 패널로 된 야외 테라스를 비롯해 잔디를 깔아 마당으로 변신했다. 낡고 쓰지 않는 골목길이 이 작은 집이 꼭 필요한 공간으로 변한 것이다. 다른 집과 구분해 줄 담장도 모던한 새 옷을 입었다. 경사로 된 낮은 천장은 좀 더 높게 시공되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식물을 심어 보기에 좋은 인테리어 효과를 주면서도 집 안의 열 조절을 도와 실용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After : 깔끔한 다이닝룸

마지막으로 주방이 있던 자리는 깔끔한 다이닝룸이 자리 잡았다. 우선 크지 않은 창문 덕분에 어두웠던 집의 내부는 화이트 색상과 밝은 우드로 화사하게 바뀌었다. 골목길이 변해 만들어진 야외테라스로 바로 이어지는 이 다이닝룸은 밝은 햇볕과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오래된 집은 옛날만이 갖는 그 느낌을 가질 수 있어 좋지만, 집도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늙어간다. 그리고 이에 따라 그 집에 살기에 불편함을 겪는 요소가 생겨나고 어쩌면 안전을 위협받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의 집처럼 옛 느낌을 살리면서도 모던하고 실용적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리모델링이 주는 변화를 좀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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