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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파리, 런던, 베를린 등과 같이 많은 도시가 있겠지만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의 뉴욕을 리스트에서 뺄 수 없다. 뉴욕에서도 빈티지하며 개성 있는 매력을 뽐내는 브루클린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 세계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이 브루클린을 찾고 이곳에서 꿈을 이루어 간다. 또한, 많은 건축가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인 젊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브루클린이다. 그래서인지, 매니쉬하고 앤틱함이 적절하게 조화된 브루클린 스타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기사에서는 브루클린의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브루클린 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브루클린 스타일은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뉴욕에서 가장 뉴욕다운 브루클린인 빈티지한 매력이 매니시함과 앤티크한 느낌에 적절히 포인트로 녹아들어 멋 들러지는 감각을 발산한다. 예를 들면, 유럽풍의 고풍스럽고 느낌의 외벽에 아이러니하게 그래피티가 즐비 하는 브루클린의 스트릿 느낌은 아주 유니크하다. 빈티지한 조명에 낡은 벽돌이 빛을 내는 자유롭고 유니크한 브루클린의 인테리어 스타일은 단연 독보적이다.
어느 대 도시의 거주형태와 같이 브루클린에서는 단독 주택의 형식보다는 아파트를 많이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브루클린하면 쉽게 떠오르는 로프트 아파트의 인테리어도 살펴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브루클린 스타일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벽돌을 사용한 인테리어이다. 벽돌 인테리어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유래된 것일까? 오래전의 브루클린은 공장지대였다. 그러므로 오래된 타운 하우스가 많아 투박한 벽돌이나 쇠, 파이프와 같은 투박하고 남성적인 인테리어 요소가 즐비하다. 하지만 특유의 브루클린 감성은 이 투박한 요소를 개성 있는 빈티지 감성을 바꿔버리는 매력을 가진다. 특히, 낡은 느낌의 벽돌을 유지하는 동시에 원목, 페인트, 다양한 색감 이용 등의 다른 인테리어 요소를 가미하여 믹스앤매치의 재미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다.
빈티지한 매력이 넘치는 벽돌 벽면은 보통 붉은 컬러감을 가진다. 이 붉은 느낌은 따뜻하며 아늑한 느낌뿐만 아니라 조명을 가미하면 더욱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거친 표면이 불빛에 반사되면서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낡은 빈티지함은 브루클린 스타일만이 가지는 특유의 감성이다. 벽면의 사방 면이 벽돌로 디자인하는 것보다는 한 면만 벽돌로 채워 포인트를 준다. 나머지 벽면의 컬러는 다양한 개성을 담은 느낌으로 많이 사용도 하지만 화이트 벽면이 따뜻한 벽돌과 매치되어 내는 분위기는 독보적이다.
브루클린 스타일에 또 다른 특징은 독특한 구조의 아파트이다. 보통 아파트의 구조는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지만, 개성 만점 브루클린은 별도이다. 그 이유는 브루클린은 낡은 공장과 아트 작업실이 즐비했던 곳으로 아직 굵은 선의 투박한 느낌의 오픈형 로프트가 많기 때문이다. 로프트 인테리어는 보통 아파트 구조와는 달리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감을 주어 그 공간을 어떻게 채워 넣을 것인지에 대한 무궁무진한 자유를 준다. 흰 도화지에 나를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듯, 브루클린의 로프트 스타일도 자유로운 감성을 창조할 수 있다.
탁 트인 공간을 자랑하는 로프트 형식의 아파트는 매우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다. 시원한 느낌을 배로 더해주는 높은 천장을 이용하여 아늑한 침실을 주로 생활하는 거실과 주방과 분리하기 위해 복층 구조를 만들 수도 있다. 투박했던 공간이 아늑하고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렇게 단층 구조가 복층 구조로 변신하게 되면서 또 주목하게 될 요소는 바로 계단이다. 너무 높은 경사도 아닌 적당한 경사로 디자인하여 전체적인 인테리어 무드에 알맞은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늑한 빈티지 벽돌 벽면이 만들어 내는 감성적인 분위기에 화이트나 우드 소재의 계단을 사용한다면 더욱더 감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고, 블랙 소재의 메탈, 철을 사용한다면 더욱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브루클린 스타일을 생각하고 있다면 빠질 수 없는 요소는 벽돌로 만들어 내는 인테리어 무드이다. 낡은 빈티지의 느낌이 세련되고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소재로서 벽돌만큼 완벽한 소재는 없다. 색이 바래고 거친 표면이 다양한 소재와 결합하면서 모던에서 빈티지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팔색조 같은 소재이기 때문이다.
브루클린 스타일에서 엿볼 수 있는 특징은 깔끔하게 정돈되지 않지만 질서 정연하게 정돈된 느낌이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살려준다. 취향이 다양한 인종과 예술인이 모여 사는 브루클린은 재미있고 센스있는 소품을 책장이나, 거실장, 침대 옆 서랍 등 다양한 가구에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것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즉, 책장에 책만 전시되어야 하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소품을 예술적으로 소화하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가졌다. 차분하고 아기자기한 무드를 발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범하고 과감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살려내는 브루클린 스타일이다.
단연 브루클린 스타일을 생각하면 붉은 벽돌과 투박한 느낌이 아이러니하게 감미로운 분위기의 공간을 만들어 내지만, 전 세계 어디서나 사랑받고 있는 화이트 인테리어도 당연히 존재한다. 사방 벽면을 화이트나 크림 컬러로 메꿔 깔끔한 느낌을 살리는 것은 기본이며 전체적으로 컬러감을 낮춘 뉴트럴한 컬러로 차분한 인테리어를 살린 화이트 인테리어도 브루클린에 존재한다. 하지만 다른 화이트 인테리어와 차별점을 두는 브루클린 스타일은 낡고 오래된 빈티지한 느낌을 여전히 살려주는 것이다. 화이트로 가지는 세련됨은 유지하되 낡은 우드 바닥과 책장에 꼽힌 오래된 책들과 자유로운 프리마켓으로부터의 낡은 가구들이 화이트 무드와 결합하며 또 다른 브루클린만의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또 다른 느낌의 브루클린 스타일 인테리어는 과감한 컬러 사용이다. 남들과 비슷할 수 있는 빈티지 혹은 세련된 느낌을 거부하고 나만의 컬러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은 톡톡 튀는 감성의 소유자도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감성은 화려하고 유니크한 분위기로 분출된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모여 살고 그 문화가 존중받는 뉴욕 브루클린에서는 개인의 문화와 개성을 살린 디자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큰 도시에 위치한 건축물은 어쩔 수 없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그러므로 모든 공간의 효율성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춘다. 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침실과 거실을 제외한 주방 같은 곳은 공간을 최소화하거나 오픈형 거실에 싱크대를 설치하여 주방의 기능을 하는 공간을 브루클린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작은 공간으로 넉넉하지 않은 수납공간 때문에 주방 기구를 밖으로 배치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도시 자체에서 풍기는 예술적인 브루클린은 이 모든 것을 인테리어 요소로 소화하는 매력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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