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을 차지하는 책상과 책장 그리고 그 주위를 채우는 수많은 책들, 서재를 떠올린다면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이다. 정형화된 모습 속에서 안정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오늘은 그 반대로 우리 가족만의 특성을 이해한 서재 인테리어에 대해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음악이나 그림, 혹은 게임과 같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활용도 좋고, 사용하지 않는 데드스페이스나 공용공간을 차지하는 면적을 나눠 새롭게 영역을 창출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우리 집 서재 인테리어에 참고할 수 있는 각양각색의 서재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자.
볕이 잘 들어오는 서재라면 단을 올려 섬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모락모락 피어나는 차 한 잔의 정갈함이 떠오른다.
온전히 자신을 위한 서재도 추천한다. 윤성하우징에서 선보이는 사진 속 서재를 눈여겨보자. 악기를 배치함으로써 언제든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랑하고 있다.
사진 속 공간 또한 참고해보자. 의도하고자 하는 특성에 맞는,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과 같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이끌어낸다. 노란색이 주는 활기가 자못 인상적이다.
블랙 앤 화이트의 시크함이 묻어나는 공간이다. 헤링본 무늬로 활력을 조성하고 자칫 차가울 수 있는 분위기는 따뜻한 조명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거실 한쪽으로 가벽을 세워 미니 서재를 만들었다. 계획적인 설계를 통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영역을 짜보자. 훨씬 완성도 있는 공간을 완성해볼 수 있다.
좀 더 프라이빗함을 원한다면 아예 방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거실을 나눠 가벽을 세우고 아기자기한 서재로 구성하고 있다. 끝까지 올려 가로막은 벽은 창으로 열었기에 전혀 갑갑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수납공간을 넉넉히 두어 창고로도 동시에 활용해볼 수도 있다. 러그나 빈 벽, 좋아하는 조명을 두어 유니크하게 꾸며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서재에 있어 책장을 떼려야 땔 수 없는 가구이다. 각가지 아이디어를 제공해줄 지식의 원천은 지적인 분위기로 조성하기에도 알맞다.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은 원치 않더라도 인테리어적 역할을 해낸다. 이때 책을 분류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기준을 컬러로 둬보는 것은 어떨까. 한눈에 보기에도 정돈된 매력적인 서재를 꾸며볼 수 있다.
보다 세련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철재 소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트렌디하면서도 무난한 컬러와 질감은 어느 공간에서도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따로 영역을 구분 짓지 않고 큰 책상이 서재의 중심을 차지한다. 만일 많은 것을 함께 나누길 원한다면 넉넉히 가족 모두가 쓸 수 있는 큰 책상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