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함과 따뜻함이 담긴 30평대 감성 내추럴 인테리어

Jisoo Yu Jisoo Yu
따뜻한 감성의 무지 인테리어, 봄디자인 봄디자인 Soggiorno minimal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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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자극이나 반응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로 정의되는 단어에는 짙고 보다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다. 문명이 더욱 고도화될수록 그만큼 옛 감성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그 당시 느꼈던 따스한, 포근한 행복감이 주는 향수 때문이 아닐까. 오늘은 봄디자인에서 선보이는 30평대 감성 내추럴 인테리어에 대해 살펴보자.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차이점은 있지만 두 집 모두 심플함과 미니멀함을 강조한다. 화이트와 우드의 조합을 베이스로, 과한 인테리어보다는 가족이 만들어갈 온기의 감성을 더욱 중요시 여긴다. 깔끔함 속에 담겨있는 따뜻한 온도를 느낄 시간이다.

1. 성동구 아파트

성동구 아파트

위치: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 면적: 31py / 공사기간: 2017년 6월 / 바닥: 강마루 이건 마루 / 천정: 실크벽지 / 벽체: 실크벽지

민트색 소파와 우드 가구가 자연스럽고 따뜻함을 자아낸다. 연한 강마루를 선택해 모던한 감성을 더욱 높인다. 현관 중문은 통풍과 단열 문제에 효율적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여닫이로 선택했다. 중문 사이 열려 있는 큰 유리로 더욱 오픈 된 넓은 공간 효과를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전체적인 편안함 속 포근히 기대고 싶은 공간이다.


폴딩도어의 유연한 활용

거실의 조명은 슬립스를 중앙에 두고 매입 조명으로 필요한 부분에만 활용성 있게 설치했다. 베란다는 확장 대신 폴딩도어를 선택해 여름엔 시원하게 오픈하고 추운 겨울에는 찬 공기를 한 번 더 막아낸다. 중요한 단열 문제를 걱정 없이 해결하고 있다. 날 좋은 날 베란다에서 차 한 잔 마시면서 바깥 풍경을 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활용적인 분위기, 주방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 바 형식으로 디자인됐다. 식사를 준비할 때는 보조 조리대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간단한 아침을 먹거나 가끔 커피를 마실 때 간이 식탁으로도 쓰임이 가능할 듯하다. 화이트 직부 원통 조명은 미니멀 인테리어의 요소를 한 층 높여준다. 부담스러운 포인트보다는 심플하면서 활용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심플한 무지 인테리어

거주자에 맞춰 상부장 대신 플랩장이 대신한다. 크게 만든 도어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을 더욱 강조한다. 곳곳에 놓은 우드와 정사각형 주방 타일은 깨끗하게 떨어지는 무지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듯하다. 타일 위로는 도배로 마감해 빡빡하게 가득 찬 느낌보다는 오픈 된 느낌의 밝음을 드러낸다. 주방 하부장에는 빌트인으로 세탁기와 오븐을 위치시켰다.

환한 현관 디자인

현관은 신발 수납이 많이 필요한 공간이다. 양쪽으로 신발장을 설치했다. 왼쪽은 반장으로 제작해 양옆으로 가득 찬 답답한 느낌보다는 균일한 대칭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하부는 살짝 띄워 조명을 넣어 숨은 공간까지 환하게 밝혀 낸다. 반자 위 자리한 둥근 거울은 외출하기 전 한번 거주자의 더 웃는 얼굴을 환하게 비춰낸다.

현관은 풍수 인테리어에서도 중요한 장소이다. 만사형통 현관 풍수 인테리어에 대한 기사가 여기 준비되어있다.

여유로운 안방 인테리어

침실은 리폼 위주의 공간이다. 중앙 조명은 휴양지에서 볼법한 멋스러운 펜던트가 자리하고, 벽 등은 골드로 포인트를 준다. 따스한 전구색은 침실에 맞는 편안함을 주고 있다. 은은한 햇살과 우드 프레임, 과하게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분위기는 프라이빗 한 공간에 안락한 휴식을 취하기에 알맞은 여건을 만들어낸다. 따뜻함이 흐르는 침실이다.

고급스러운 안방 욕실

안방 욕실은 반전 매력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네이비와 골드, 화이트가 세련된 조화를 이룬다. 답답한 상부장 대신 자체 제작으로 만든 하부장을 알차게 짜넣었다. 도장으로 마감한 벽면은 튀지 않지만 고급스러운 네이비를 선택했다. 선반대 위에는 감성적인 액자를 걸쳐두고, 소소하지만 화려한 골드 조명으로 마무리한다.

2. 김포시 풍무동 아파트


김포시 36평 아파트

위치 :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 면적 : 36py / 공사기간 : 2017년 7월 / 바닥 : 구정마루 강마루 / 천정 : 실크벽지 / 벽체 : 실크벽지

기본 화이트의 베이스의 단정함과 우드 바닥재와 소품의 내추럴이 만나는 두 번째 공간이다. 거실 천장은 메인이 되는 중앙 조명 없이 매립 조명으로 시공하여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다. 양쪽 천장은 목공 시공 후 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더 한다. 깔끔하고 가벼운 무지 선반이 텔레비전장의 위치를 대신한다. 확장한 베란다엔 테이블과 펜던트를 설치했다. 또 하나의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단란한 장소로 새롭게 탄생됐다.


중심을 잡아내는 아일랜드 식탁

주방은 인덕션과 후드가 2개이다. 대면형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해 가족과 함께 요리하면서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내는 것을 생각한 건축가의 배려가 묻어있다.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아일랜드 식탁 뒤에는 바로 개수를 설치했다. 주방 한 켠에는 가벽을 세운 후 보조 주방을 겸하는 수납장이 자리한다. 홈카페의 트렌디함을 한껏 느낄 수 있을 듯하다.

심플하게 구성된 주방

아일랜드 식탁 하부에는 전자레인지와 밥솥을 수납할 수 있다. 오른쪽 슬라이드 도어는 안쪽 베란다로는 냉장고가 위치해있다. 좁은 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포켓 슬라이드 도어를 선택했다. 큰 부피를 차지하는 주방 전자기기를 깔끔하게 정리해 보다 심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체 상부장 대신 설치된 조리대 위 선반은 시원한 개방감에 한몫 보태준다.

내추럴한 감성, 욕실

내추럴한 감성이 묻어나는 거실 욕실이다. 기존 샤워부스를 철거하고 대신 거주자의 취향에 맞는 타일 욕조를 설치했다. 상부장 대신 원목 하부장을 설치해 수납기능을 한층 올리고 심플함을 더욱 강조한다. 거실과 이어지는 콘셉트로 욕실도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로 연출되었다. 천장의 간접조명은 하루의 피로를 가시게 하는 따스한 감성을 잔뜩 전해준다.


자녀에 맞는 공간 디자인

자녀의 방으로 가보자. 누워서 야경을 보고 싶다는 자녀의 의견에 따라 놓은 뱅커 침대가 놓였다. 높이 올라오는 침대 때문에 건축가는 목공으로 샷시를 가리고 선반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활용했다. 침대를 높이고 그 아래 공간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조명은 기둥에 벽 등을 설치해 밝히고 기둥 벽면 뒤 남는 공간은 선반을 달아 남는 공간까지 알차게 사용하고 있다.

센스 있는 안방 설계

빨래 건조대가 있는 베란다를 보며 잠드는 기존 아파트와 다른 안방 구조이다. 샷시를 철거 후 가벽을 설치해 위쪽으로 창문으로 설치했다. 은은하게 들어올 햇빛의 양을 조절한다. 공간 활용을 위해 가벽은 침대 사이즈에 맞는 크기로 설치하고 뒤편에는 오픈형 시스템 행거를 두고 있다. 옷 먼지가 들어오지 않게 도어를 설치한 것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

알차게 채워진 현관 인테리어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활용성을 보여준다. 신발장은 밑띄움으로 자주 신는 신발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한쪽으로 남은 공간에는 수납형 벤티를 제작해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 외출 시 자주 입는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옷 봉이 그 위로 설치되어 있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알차게 채워진 현관 인테리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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