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풍부한 여유를 불어넣는 모듈러가구

MIYI KIM MIYI KIM
FLOATING SHELVING SYSTEM, THE THING FACTORY THE THING FACTORY Ripostig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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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드림하우스를 위해 현재의 많은 것을 포기하기보다는,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한에서 드림하우스에 가깝게 인테리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자연스레 좁은 사이즈의 집에서 어떻게 하면 주어진 공간을 알차게,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그리고시각적으로 답답하거나 좁아보이지 않는 인테리어 팁은 무엇인지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물론 시각적인 착시현상을 사용하여,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도록 거실와 주방을 오픈스페이스로 설계한다던가, 무게감 있어 보이는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고 화사한 팽창색을 벽이나 바닥 디자인에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의 동선에 맞춰서, 체감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일인치 더, 우리 집에 부여하고 싶다면 이제부터 살펴볼 모듈러 가구에 주목해보자. 똑똑하게 디자인된 모듈러가구로 우리 집은 더 넓어질 것이다. 

모듈러가구란?

좁은 공간에서 빛을 발하는 모듈러 가구는, 공간에 따라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려는 용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그 모습을 달리하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는 가구이다. 공간을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모듈러 가구가 역할을 해내는 다양한 가구를 구매할 돈을 아낄 수 있어 경제적인 가구이기도하다. 책장이나 서랍장, TV 서랍장과 소파 그리고 식탁 등 그 종류가 무궁무진하며, 사용자가 공간에 맞춰 마음대로 개성을 뽐내며 공간을 레이아웃할 수 있다. 즉 가구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나의 취향에 맞게 그리고 우리 집에 맞게 디자인하는 가구를 원한다면 모듈러 가구가 완벽한 가구일 것이다. 

모듈러 가구의 종류는 2가지로 나뉘어지는 데, 하나는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는 조립형 시스템으로, 제품의 단가가 낮아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이사할 때나 가구를 옮길 때도 분해가 가능해 부피를 줄였다가 늘렸다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다른 하나는 배열형 시스템인데, 이는 각 가구 하나하나가 완성된 가구로 굳이 합치지 않더라도 단일한 모듈로 사용할 수도 있고, 배열에 따라 개성적인 디자인을 뽐내며 또 다른 형태의 가구를 만들어서 복합형 모듈로 사용할 수 있다. 배열형 시스템 또한 조립형 시스템처럼, 조립할 때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지 않아도 어려움 없이 조립할 수 있어 최근에는 유럽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거실 속 모듈러 가구

homify Camera da letto in stile scandinavo Accessori & Decorazioni

일반적으로 모듈러 가구하면 수납장이나 선반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모듈러 가구는 이미 앞서 언급하였듯,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출시되었다. 우선 손님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두루 모여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거실 공간에 어떤 모듈러 가구를 두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거실은 대부분 텔레비전과 낮은 키의 서랍장, 사이드 테이블 그리고 소파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에서 우리는 낮은 키의 서랍장과 사이드 테이블 그리고 심지어 소파까지 모듈러 가구로 비치할 수 있다. TV 아래 놓을 AV장과 상부장 그리고 책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적층형 가구는 어떨까? 디자인은 같아 가구가 놓일 공간에 통일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컬러나 사이즈가 다른 것을 선택함으로써 우리의 취향이나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비치할 수 있다. 서랍장 외에도 모듈러 소파 또한 효율적이고 똑똑한 거실 모듈러가구라 말할 수 있는데, 공간의 넓이에 맞지 않아 애물단지처럼 매번 이사 때마다 취급할 필요가 없고, 1인용의 소파가 각각 분리되어 때로는 긴 소파나, ㄱ자 모양의 소파, 때로는 아담한 소파로 다양하게 그리고 쉽게 거실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모듈러 시스템 선반

모듈러가구 중에서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구가 바로 선반이다. 특히 모듈형 선반은 드레싱룸에서 빛을 발한다. 국내 업체인 THE THING FACTORY가 디자인한 사진 속 선반은 드레싱룸은 마련하고 싶지만, 집에 마땅한 공간이 없을 때 우리에게 훌륭한 드레싱룸을 선사한다. 두툼한 외투나 길이가 긴 코트 또는 스커트의 하단에 구김이 가지 않도록 모듈형 선반을 떼어낼 수 있으며, 긴 드레스나 외투에 비해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구두나 가방을 위해 선반을 비교적 촘촘이 벽면에 붙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방에 이러한 모듈러 시스템의 선반을 옷장 대신 놔둔다면, 아이가 어릴 때는 낮은 키로 선반을 부착하여 아이가 직접 옷을 정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으며 아이가 커가면서는 나이에 걸맞게 점점 많아지고 다양해지는 옷 종류를 위해 선반의 수를 늘리거나 선반의 폭을 더 넓게 그리고 선반의 키를 더 높게 조정할 수 있어서 매번 옷장을 구매할 필요 없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옷을 수납할 수 있다. 

모듈러 주방

주방처럼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하며 효율적으로 디자인되어야하는 공간은 또 없을 것이다. 또한, 널따란 조리대가 마련되어 요리에 필요한 재료나 주방가구를 미리 꺼내놓고 사용하는 것도, 요리를 좋아하는 이들 그리고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로망처럼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넉넉하지 못한 사이즈의 주방. 괜히 가구만 더 들였다가 더 주방이 좁아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할 수 있다. 하지만 주방에 놓을 가구가 모듈러 가구라면 그러한 걱정은 괜한 걱정일 뿐이다. 우선 가족과 둘러 앉아 맛있고 다정하게 식사할 공간인 다이닝 테이블부터 모듈러가구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2인용 식탁 아래 또 다른 2인용 식탁을 겹쳐 놓은 형태로, 하단부를 돌려 ㄱ자 모양으로 놓으면 최대 4인까지 여유롭게 앉아 식사할 수 있다. 또한, 식탁 아래 숨은 공간은 수납 공간을 짜넣어 의자를 빼면 선반처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효율적인 다이닝 테이블 외에도 주방 전체를 모듈러 가구로 디자인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주방에 놓일 수납장들을 벽에 붙여서 디자인된 것이 아니라 이동식으로 디자인하는 것은 어떨까? 수납장 두 개 정도를 각기 다른 하나의 모듈로 디자인하여, 그 안에는 각종 식기나 주방 용품을 넣거나, 전자렌지나 전기밥솥 같은 가전제품을 수납장 안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요리하지 않을 때는 벽면에 부착해 마치 부착형 수납장 같지만, 요리할 때는 두 수납장을 벽면에서 떼어낸 뒤 둘을 부착시켜 널따란 조리 공간인 키친 아일랜드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듈러 수납공간

수납장이 놓이면, 그 공간의 벽 디자인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수납장이 마치 하나의 벽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작정 깔끔하게 보이도록 하얀색이나 모던하게 보인다하여 검은색을 선택하는 그런 실수는 하지 말자. 이제는 규격화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내 입맛에 맞게 집 안 곳곳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할 때이다. 커다란 벽면처럼 널따란 수납장도 좋지만, 지그재그형이나 계단식 혹은 사방으로 자유롭게 확장하는 스타일의 모듈러 수납장을 통해 실용성과 시각적인 아름다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모듈러 수납장을 가로로 길게 확장할 수도 있고, 세로로 높게 올릴 수도 있다.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위해 원목 소재의 모듈러 수납장을 비치할 수도 있고, 상큼하고 개성 있는 인테리어를 위해 아크릴 소재의 매끈하니 광택이 나는 수납장을 마련해도 좋다.

모듈러 침실가구

침실의 사이즈가 작은데다가 붙박이장마저 충분히 수납할 수 없다면, 우리는 모듈러 침대를 선택함으로써 현명하게 침실의 수납과 편안한 수면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모듈러 침대는 곧 탄생할 아이에게 아주 효과적인 아이템임이 분명하다. 아주 작은 아이에게 굳이 침대가 필요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올바른 수면 교육을 위해 유럽이나 미국처럼 아주 어릴 때부터 본인의 침대에서 잠을 자도록 교육시키고 있다. 하지만 아이는 하루가 달리 쑥쑥 키나 몸집이 커지기 때문에, 그에 맞춰 침대 또한 변형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나이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큰 침대를 사자니 아이가 거친 잠꼬대로 침대에서 떨어지는 것이 걱정되고, 괜히 횅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신생아 때 쓰던 침대를 4살이 넘어서까지 쓰자니 이미 다 큰 아이에게 너무나 비좁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모듈러 침실 가구가 필요하다.아기가 자주 쓰는 용품이나 장난감들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이 함께 부착되어 있어 따로 수납장을 마련할 필요 없이 공간이나 금전적인 측면에서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3,4살이 되며 커진 몸집에 맞춰 침대 프레임 전체를 변형하면서, 침대의 양 옆에 떨어지지 않도록 디자인한 창살 무늬의 칸막이가 침대의 헤드 부분과 발 밑 프레임으로 디자인이 변경된다. 다만 두 칸막이를 연결할 모듈과 새로운 널찍한 매트리스만 사면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침대가 완성될 것이다.

모듈러 테이블&의자

homify Soggiorno in stile scandinavo Contenitori

모듈러 가구의 잠재성은 무궁무진하다. 모듈러 가구의 형태를 그리고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그 다양한 가능성만큼 모듈러 가구를 찾을 사람들의 수 또한 점점 늘어날 것이다. 게다가 더욱 개성 있는 인테리어, 실용성 높고 경제적인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소비자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모듈러 가구는 더욱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그 모습을 시중에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기존에 수납장이나 책꽂이로 사용하였던 모듈이 이제는 사이드 테이블로 변신하는, 모듈러 테이블 겸 서랍장의 기본 모델을 제외하고도, 우리는 멀리서 보면 하나의 커다란 레고가 조합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 모듈을 분리해보면 테이블이 되고 2사람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일인용 의자 두개가 분리되는 모듈형 가구도 있다. 게다가 각 의자들은 앉는 부분을 열면 그 안에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오토만으로 디자인되어 수납에도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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