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과 거실을 영리하게 분리하는 6가지 방법

Jihyun Hwang Jihyun Hwang
OPEN SPACE IN VILLA, Erina Home Staging Erina Home Staging Ingresso, Corridoio & Scale in stile class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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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과 거실, 말만 들으면 너무도 당연히 다른 기능의 실내 공간이다. 그런데 국내를 비롯해 상당히 많은 주택 혹은 아파트에서 현관과 거실이 열린 채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 장점도 있겠지만, 살다 보면 좀 더 실내 공간을 아늑하게 연출하고 싶어서 거실로부터 현관을 어느 정도 분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한다. 현재 열린 채 설계된 거실과 현관을 어떻게 분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오늘 기사글에 주목해보자. 세계 곳곳의 전문가가 제시한 거실, 현관 분리를 위한 영리한 아이디어 6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1. 바퀴가 달린 가구를 활용해 공간을 분리하는 방법도 있다.

Librerie singole 6mm Extendo Soggiorno moderno Scaffali

상대적으로 조금 적은 비용으로 조금이라도 현관을 거실로부터 분리하고 싶다면, 바퀴가 달린 수납장을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바퀴가 달려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현관과 거실의 경계를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나중에 새롭게 경계를 구축하고 싶을 때는 간편하게 다른 공간으로 이동시킬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2. 높낮이가 다른 바닥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도 있다.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보면 방법은 다양하다. 이탈리아의 홈 스테이징 ERINA HOME STAGING 에서 제시한 방법은 바닥의 높낮이를 달리하는 것이다. 바닥이 분리되자 공간 전체에 표정도 깊이가 있어졌고, 역동적인 인상으로 고급스럽다. 가벽을 두지 않았지만, 거실과 현관은 깔끔하게 분리됐다.

3. 벽 전체를 보완할 만큼 큰 수납장을 가벽으로 활용하자.

Libreria componibile bifacciale con passaggio homify Soggiorno moderno Scaffali

어떤 경우에는 거실과 현관 사이를 완전히 가로막아 복도를 만들어내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수납장의 앞 혹은 뒤가 막혀있으면 만들어진 복도 공간이 답답할 수 있으므로 양쪽을 열어내는 편이 낫다. 그렇게 만들어진 복도 공간은 수납장에 무엇을 두느냐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매력의 공간으로 재해석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책을 모으기 시작하면 이 복도는 곧 집안 도서관도 될 수 있을 것이다. 

4. 가장 흔한 방법은 석고보드 가벽이다.

보기에 따라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흔한 방법으로는 석고보드 가벽을세우는 것이다. 시야가 완벽하게 차단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간이분리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때 가벽만 세우고 나니 공간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액자나 그림 등으로 시선이 닿을 포인트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 벽? 선반? 작은 가벽을 통해 수납 등 기능성을 높인 가벽도 좋은 답이다.

만약 현관 공간이 거의 따로 없고, 거실과의 경계가 거의 없이 거실로 바로 연결되는 직사각형 형태의 공간이라면 사진 속 가벽과 같은 형태로 복도형 공간을 구축하는 방법도 있다. 한쪽으로는 신발 등을 수납하고, 반대쪽으로는 책 등을 수납해 기능성을 높였다.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 것은 아니지만, 작은 가벽 하나만으로도 공간에 명확한 경계가 생겼음은 분명하다.

6. 많은 사례를 찾아보자.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찾아보면 매우 많은 아이디어 사례들이 나와 있다. 사진 속 공간처럼 기존의 기둥을 살려 양쪽으로 선반을 설치해 거실과 현관을 분리시킨 프로젝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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