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욕실을 만드는 여섯 가지 아이디어

Juhwan Moon Juhwan Moon
강남구 청담동 펜트하우스 네추럴 인테리어, 그리다집 그리다집 Bagno mod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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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일상에서 욕실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공간이다. 인간의 기대수명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위생설비와 상하수도가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만큼, 현대적인 설비를 갖춘 욕실은 오늘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런데 종종 욕실이 위험한 공간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욕실에는 미끄러운 바닥이나 딱딱한 모서리 그리고 전기 콘센트까지 곳곳에 위험한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는 안전하고 편안한 욕실을 만드는 여섯 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위생적이며 아늑한 욕실에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1. 욕실 분위기와 시야 확보를 동시에 잡는 조명

욕실 조명은 단순히 분위기를 살리는 것 외에도 시야를 확보하는 데 좋다. 샤워하는 동안 욕실에 찬 습기로 종종 날카로운 물체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때 곳곳에 설치한 조명이 주변을 밝혀준다. 욕실 천장과 세면대 주변에 더해 욕조 근처에도 조명을 설치하는 건 어떨까? 다양한 상황에 맞춰 불을 조절할 수도 있다.

한국의 그리다집에서 완성한 주택은 욕실에 다양한 조명을 갖췄다. 특히 욕조 옆의 모서리에 설치한 조명은 은은한 공간감을 자아낸다. 손이 닿는 곳에는 벽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모서리가 둥근 욕조가 부드러운 분위기를 잘 살린다. 타일과 더불어 여러 재료의 질감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욕실이다.

2.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수납장 설치하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집 안 곳곳에 위험한 요소를 치우는 것이 좋다. 무엇이든 궁금한 것은 입으로 가져가는 나이라면 더욱 그렇다. 특히 욕실에는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위치에 수납장을 설치하자. 이와 더불어 수납장에 문을 달아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 잠금장치가 달린 수납장도 좋다. 

한국의 피앤이(P&E)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욕실은 건축가의 꼼꼼한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변기 위의 수납장은 개방형 선반과 문이 동시에 달린 제품이다. 전체적인 욕실 분위기를 생각해 밝은 색조와 나뭇결로 포인트를 준 점도 눈여겨보자. 휴지와 수건처럼 물에 젖기 쉬운 소품을 보관하는 데 유용한 수납장이다.

3. 샤워나 족욕 시 걸터앉을 자리를 욕실에 마련하기

최근 주택 디자인의 흐름은 욕조 대신 샤워부스를 설치하는 편이다. 욕조에서는 물속에 몸을 담그고 앉거나 누워 목욕하는 반면, 대부분 샤워 부스에서는 그대로 서서 몸을 씻게 된다. 이때 미끄러운 바닥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럼 걸터앉을 자리를 욕실에 마련하는 건 어떨까? 샤워뿐만 아니라 족욕을 즐길 때도 유용한 욕실 가구다.

한국의 AAPA건축사사무소에서 디자인한 주택의 욕실에는 잠시 걸터앉을 자리가 눈길을 끈다.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놓을 수 있어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데도 좋다. 고령자가 있거나 족욕을 자주 한다면 더욱 어울리는 욕실 가구다. 요즘의 경향에 맞춰 욕조 대신 설치한 샤워설비와 커다란 세면대도 돋보이는 욕실 디자인 아이디어다.

4. 욕실 콘센트는 물기가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기

욕실에는 수도관 말고도 조명과 전자제품을 위한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다. 여기서 감전사고를 방지하려면 욕실 콘센트는 물기가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해야 한다. 또한, 욕실은 언제나 습기가 가득하므로 녹스는 제품을 오랜 시간 놓아두어선 안 된다. 욕조와 세면대 주변에 창을 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한국의 위드하임에서 디자인한 욕실은 흰색 타일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욕조에서 멀리 떨어진 모서리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세면대 위의 조명은 흰색 갓을 씌워 욕실을 비춘다. 욕실 창문은 빛과 바람을 끌어들여 습기를 재빨리 빼낼 수 있다. 동그란 거울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된다. 여기 기사에서는 사진 속 욕실과 더불어 자세한 실내공간을 소개한다.

5. 안전한 욕실에서 가장 중요한 위생적인 실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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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위생 공간이라고 일컫는다. 우리 몸을 씻고 용변을 보며 더 나아가 물속에 몸을 담그고 휴식까지 취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욕실에는 위생적인 실내환경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모서리와 욕실 설비를 평소 꼼꼼하게 청소하고, 배수구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균의 증식을 막아 건강한 공간을 완성하자.

한국과 영국에서 활동하는 Prime Architecture에서 꾸민 주택의 욕실은 독특한 패턴 타일을 바닥에 시공했다. 그리고 벽에는 벽돌 모양의 흰색 타일을 붙여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습기가 자주 차는 욕실에 맞춰 창문을 내 공기를 순환시킨다. 세면대 위의 수납장은 문에 거울을 붙여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최근 스스로 도전하는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다.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 집 셀프 인테리어에서 꼭 짚고 넘어갈 주의사항을 일곱 가지 소개한다.

6. 바닥 미끄럼을 방지하는 욕실 공간 구성과 재료

욕실 바닥은 거의 언제나 물기가 있게 된다. 게다가 대부분 습식 욕실을 선택하는 한국의 주거공간에서는 욕실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그럼 욕실 바닥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타일을 시공하자. 아니면 습식 욕실과 건식 세면실을 따로 구성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도 생각할 수 있다. 

사진의 주택은 샤워부스와 화장실의 경계를 확실하게 나눴다. 바닥에는 적절하게 기울기를 줘 물기가 바깥으로 흐르지 않도록 고려하고, 틈틈이 낸 창문은 빛과 바람이 흐르는 통로가 된다. 한국의 인문학적인집짓기에서 완성한 주택의 욕실로, 회색 타일이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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