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º – 개방적이고 환한 매력이 있는 건축물, 대전 영풍전자 연구센터(YP Electronics R&D Center)

Jihyun Hwang Jihyun Hwang
Chora 1336, CHORA CHORA Spazi commerci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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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현재 우리는 반세기도 전 전쟁이 있었던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회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많이 발전했고 많이 편해졌으며 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편안한 삶을 살고 있어 보통 살면서 깨닫지는 못하지만 본질에서 한국은 휴전국으로 국경선에는 아직도 군인들이 배치되어 있고 때때로 북한과 정치적으로 작은 갈등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안전한 국경 수비를 위해선 군인뿐만 아니라 여러 군용 장비들이 필요하다. 보통 일반인은 그래서 잘 알지 못하지만, 그런 장비들을 주력 사업으로 삼아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들이 있다. 지상용 장갑차, 탱크, 항공기 분야까지 포괄하는 방산용 전자제어장치를 만들어내며 군용 하이브리드전력제어 및 무인정찰기 체계를 앞으로 주력 사업으로 두고 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영풍 전자가 그중 하나다. 1986년에 설립해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우수중소기업이다. 

이번 기사글에서는 국내 Chora 에서 설계하고 2011년 대전에 설립된 영풍 전자 연구센터 건축물을 소개한다. Photographⓒ 박완순

대략의 건축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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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세워졌고, 총 8,046.70㎡의 규모로 2011년 완공되었다. 건물의 전체면적은 2,604.47㎡로 지하로 1층 지상으로 3층 규모다. 왼쪽부터 직사각형의 평범한 매스에 조금씩 큰 ㄱ 모양의 매스를 위로 얹는 형태로 대략의 건축 개념도를 잡았다. 사람들이 완공된 건축물의 아래뿐만 아니라 매스 사이 공간으로도 통과하며 보행할 수 있고 매스 위의 공간도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

건축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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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큰 직사각형 매스 곳곳에 공간의 깊이를 준 듯한 모습으로 역동적인 형태를 보인다. 전체적으로 볼 때 짙은 회색의 건물로 창문의 위치도 모든 층에서 다르게 표현해 모던하면서도 눈길을 끈다.

왼쪽 측면에서 보는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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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으로 보면 왼쪽 건축물의 매스는 물리적으로 두 개로 분리되어 있고, 중간을 실내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테라스 공간의 천장, 즉 분리된 윗부분의 건축물 바닥에는 작은 조명을 조밀하게 설치해 공간을 환하게 밝히면서도 분위기 있게 연출한다. 모든 사무실이 그렇듯 직원들이 계속해서 닫힌 공간에만 있으면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연구원들이 틈틈이 바깥 공기를 쐬며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사진 속 꽤큰 규모의 테라스는 무척 매력적이다. 물론 밖에서 볼 때도 열린 공간이 있는 건물로 다가와 훨씬 더 흥미롭고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다. 분리된 매스의 위쪽 공간으로는 측면에 여러 개의 유리창문을 두어 밝고 환한 실내를 구상했다.

건축물로의 진입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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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건축물로 진입할 경우 속도를 줄이며 들어올 수 있게 원형으로 진입하거나 혹은 주차할 수 있게 계획했다. 중앙에는 긴 원형의 정원을 두어 차갑지 않은 공간을 연출했다.

건축물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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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기 전 공간 즉 건물 사이에 연한 회색에서 흰색 사이의 색으로 표현된 상판을 설치했고, 그 상판을 얇은 기둥들이 서로 엇갈리는 형태로 받치고 있다. 모던하고 세련된 입구 디자인이다. 상판 위로는 깔끔한 흰색의 폰트로 회사명을 적어 깔끔한 회사 이미지를 구축한다.

건축물 입구 상판 세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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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상판이 건축물에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 볼 수 있는 사진이다. 여러 개의 수평 기둥이 건축물과 상판을 잇고 있어 어디서 보는지에 따라 다 다른 모습을 나타낼 뿐 아니라 천장 공간이 완벽히 막히지 않아 개방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흰색의 서로 엇갈리며 표현된 다리 기둥도 상판에 설치된 조명을 받아 더 우아하게 표현되고 있어 흥미롭다. 입구디자인은 그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어떤 느낌을 받으며 건물로 들어오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그렇게 볼 때 위 입구 디자인은 직원들이 개방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배려되었다.

건축물 중앙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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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위 건축물은 세 개의 큰 매스가 이어져 설계됐다. 즉 그 중앙에 공간이 포함되어 있는데, 공간을 통과하는 사람이 양쪽에 콘크리트 벽을 보며 답답함을 느끼지 않게 측면을 전면 유리 처리하였다. 양쪽으로 유리창이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햇빛, 노을빛, 저녁 빛 등 다른 느낌을 담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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