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면서도 잘 정돈된 실내를 만드는 10가지 방법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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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잘 관리한 집의 기준은 뭘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수납 물품이 많은 주방과 물건들로 어지럽혀지기 쉬운 바닥의 정돈된 정도를 기준으로 꼽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방과 바닥만 깨끗하면 된다는 말이 아니다. 정말로 잘 관리된 집은 겉으로 보이는 공간만 깨끗한 데서 그치지 않으며,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이 편안해야 하고 정돈된 분위기와 함께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는 활력이 느껴져야 한다.

활력이 느껴지면서도 정돈된 깔끔한 집을 만들 방법도 인테리어에서 찾을 수 있다. 10가지 비법을 공개한다.

1. 현관 공간은 정리가 쉽게 조직적으로 디자인한다.

현관은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공간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하지만, 현관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신발과 외투 등 잡다한 물건으로 쉽게 어질러지기 쉬운 공간이기도 하다. 사진 속 현관을 보면, 물품을 어떻게 숨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음을 알 수 있다. 

2. 주방은 자주 청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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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위생상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 그리고 주방 청소를 할 때 문득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 광택이 도는 전자 제품이나 가구다. 흔히 기름기가 묻은 손이나 물 묻은 손으로 제품을 사용하게 될 때가 종종 있으므로 모르는 새에 지문이 묻곤 한다. 이렇게 남은 지문들은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커다란 먼지가 묻은 것마냥 지저분해진다. 또 잊기 쉬운 한 요소는 조명 기구다. 모두 제때 청소해주어 늘 환하고 맑은 공간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3. 세탁물은 적합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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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아야 할 양말, 셔츠 등 기타 의류를 이곳저곳에 두면 당연히 보기 좋지 않고, 냄새가 나서 비위생적이다. 특히 빨아야 할 것들을 실내 바닥이나 거실 등에 몰아두면 여러모로 집이 어수선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구니를 지정해 빨아야 할 것들을 항상 그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바구니는 욕실이나 세탁기 가까이에 두는 게 좋다.

사진 속 공간은 브라질의 실내 건축 회사 GISLENE LOPES ARQUITETURA E DESIGN DE INTERIORES 에서 선보인 욕실이다.

4. 서재는 수납공간과 용기들을 충분히 두어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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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혹은 공부방을 따로 둔 집이라면, 충분한 수납장과 수납 용기들을 준비해두는 편이 낫다. 서재의 특성상 책이나 낱장의 종이들이 때때로 늘어날 테고, 그때그때 책상 위로 쌓이기 십상이다. 그럴 땐 미리 준비해둔 수납장과 서류파일 등으로 공간이 어수선해지기 전에 바로 정리할 수 있게 한다. 책꽂이, 핀 보드, 서랍, 서류파일 등 적합한 수납 용기에 대해 고민하자.

5. 실내 곳곳에 충분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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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은 형태나 성향에 상관없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물품이 늘어나게 되게 마련이다. 책도 그렇고, 전자 제품도 그렇고, 자잘한 소품들도 늘어날 것이다. 깔끔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물건들이 집 안을 장악하는 듯 너무 가득 찬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게 포인트다. 곳곳에 충분한 수납공간을 미리 마련해 두어 어떤 상황에서도 물건들이 바닥을 점령하고 넘쳐나는 느낌을 주지 않도록 신경 쓰도록 하자.

6. 바닥만 채우지 말고, 벽을 활용한 수납법도 고민한다.

수납공간에 신경 쓰다 보면 어느새 바닥 공간이 가득 차버리게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공간이 너무 답답하거나 협소하게 느껴질 염려가 있다. 이럴 때는 바닥 공간에 여유를 주고, 바닥 대신 벽면을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벽면에 수납장을 설치하거나 선반을 설치해 물건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깔끔한 집, 조명도 한 역할을 함을 잊지 말자.

종종 조명의 역할을 한정적으로만 보는 경우가 있다. 해가 없을 때 공간을 밝히는 정도의 것으로만 볼 게 아니라, 깔끔하고 정돈된 집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요소로 볼 수 있길 바란다. 예를 들자면, 부드러운 간접 조명은 공간을 더욱 아늑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어 거실에 적합하다. 

8. 수납 상자를 사야 한다면, 벽과 같은 색으로.

충분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살다 보면 늘어나는 게 살림이다. 더는 채워 넣을 공간이 없어 수납 상자를 따로 사기로 마음먹었다면, 벽과 같은 색의 것으로 사도록 하자. 그러면 시각적으로 공간이 깨끗하게 정리된 느낌이 들 수 있다. 상자 외에도 계획하지 않았던 새로운 가구를 사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벽과 같은 색의 것을 사용하면 공간이 덜 좁아지는 시각적 효과를 볼 수 있다.

9. 옷장 안을 구획화하라.

옷장도 있고, 서랍장도 있는데 이상하리만큼 옷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다면 옷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자. 가장 효과적인 옷장 정리법은 옷장 안을 구획화하여 종류별로 나뉘게 수납하는 것이다. 외투는 외투 별로, 액세서리는 액세서리별로, 양말은 양말 별로 모두 다 나눠서 수납하도록 한다. 그러면 물건을 찾기도 쉽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10. 여분의 바구니 하나는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정리를 다 해두어도 자주 보는 잡지나 쿠션 등은 매번 꺼냈다가 집어넣기 귀찮을 수 있다. 비효율적이기도 하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 여분의 바구니 하나쯤을 준비해두는 건 어떨까?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 될 수도 있고, 작지만 기능적인 수납공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인테리어 팁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12가지 별자리로 꼭꼭 채운 재미있는 주방 인테리어 공간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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